안덕수 KB스타즈 감독, "수비 변화가 잘 이뤄졌다"

손동환 2021. 2. 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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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변화가 잘 이뤄졌다"청주 KB스타즈는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6-49로 꺾었다.

또한, KB스타즈의 2-3 지역방어가 재미를 봤다.

박지수를 제외한 선수들이 이를 이행했고, KB스타즈는 20점 내외의 점수 차를 유지했다.

경기는 큰 변화 없이 끝났고, KB스타즈 또한 큰 변수 없이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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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변화가 잘 이뤄졌다”

청주 KB스타즈는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6-49로 꺾었다. 19승 6패로 2위 아산 우리은행(18승 7패)과의 간격을 한 게임 차로 벌렸다.

KB스타즈 선수 간의 초반 호흡이 좋지 않았다. 볼 핸들러와 볼 받는 사람의 호흡이 정확하지 않았다. 특히, 2대2에서 그랬다.

선수 간의 맞지 않는 호흡은 삼성생명에 초반 주도권을 준 요인이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조금씩 합을 맞춰갔고, 심성영(165cm, G)이 박지수(196cm, C)에게서 나오는 볼을 3점으로 연달아 꽂았다.

또한, KB스타즈의 2-3 지역방어가 재미를 봤다. 삼성생명의 공격을 외곽으로 밀어냈다. 삼성생명의 야투 성공률을 낮추기 위한 전략.

성공적이었다. KB스타즈가 14-10으로 앞섰기 때문. 2쿼터 시작 후에도 3분 가까이 삼성생명의 득점을 ‘10’으로 묶었다.

김민정이 박지수의 부담을 덜었다. 김민정은 베이스 라인을 잘 파고 들었고, 심성영-박지수의 2대2에 이은 패스를 3점으로 마무리했다. 수비에서도 45도와 코너를 활발히 움직였다. KB스타즈는 2쿼터 종료 4분 전 26-15로 달아났다.

2쿼터 후반에 더 폭발력을 뽐냈다. 심성영과 김소담(184cm, C)의 3점이 터진 것. 특히, 심성영은 마지막 공격에서 점퍼를 성공했다.

KB스타즈는 36-17로 3쿼터를 시작했다. 많이 앞섰지만,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지난 4라운드에서도 전반전을 38-23으로 마쳤지만, 72-67로 끝낸 적이 있었기 때문.

수비와 리바운드부터 했다. 박지수가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강도와 집중력만 유지하면 됐다. 박지수를 제외한 선수들이 이를 이행했고, KB스타즈는 20점 내외의 점수 차를 유지했다.

심성영과 김민정이 박지수의 부담을 더는 가운데, 박지수마저 골밑에서 바스켓 카운트를 얻었다. 50-28로 달아나는 득점이자 삼성생명을 녹다운시키는 득점이었다.

KB스타즈는 52-30으로 4쿼터를 시작했다. 분위기와 스코어 모두 KB스타즈의 우위. 경기는 큰 변화 없이 끝났고, KB스타즈 또한 큰 변수 없이 경기를 마쳤다.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다들 마음 고생이 심했을 법한데, 그걸 이겨내려고 해줬다. 코트에서 열심히 해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칭찬했다.

이어, “이전에 2-3 지역방어설 때, 지수가 하이 포스트로 나오면 양쪽 코너 수비 로테이션이 잘 안 됐다. 슛을 맞는 것뿐만 아니라, 윙에서 탑으로 나오는 패스를 차단하지 못했다”며 이전의 수비 대형을 설명했다.

계속해, “그래서 1번과 2번이 돌파를 안 주는 위치를 짰고, 3번과 4번이 양쪽 45도까지 길게 왔다가 돌아가는 수비를 했다. 그게 잘됐따고 생각한다”며 이전과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그게 삼성생명전 핵심 승인이라고 생각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용인,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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