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로슨 "존 어택, 개념 이해 중요..수비수 파악해야"[MD인터뷰]

2021. 2. 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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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개념 이해가 중요하다."

오리온 디드릭 로슨이 3일 LG와의 홈 경기서 3점슛 2개 포함 21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KBL 데뷔 첫 트리플더블. LG 지역방어 어택을 효율적으로 했다. 골밑 공략도 좋았지만, 하이포스트에서 국내선수들을 살려주는 움직임도 상당히 좋았다.

로슨은 "프로에서 첫 트리플더블이다. 개인적으로 큰 업적이다. 오늘까지만 즐기고 FIBA 브레이크 이전까지 팀 승리에만 신경 쓰겠다. 기록을 노린 건 아니었지만, 전반에 어시스트를 많이 했다. 한호빈, 김강선, 이대성 등이 내 패스를 득점으로 잘 연결했다. 후반에 감독님이 몇 개 안 남았다고 해서 의식을 했다"라고 했다.

제프 위디가 퇴단하고 데빈 윌리엄스가 입단했다. 로슨은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2주 자가격리 후 갑자기 뛰면 리듬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 브레이크 전에 몇 경기를 하고, 브레이크 이후 좋은 퍼포먼스를 낼 것이다. 우리 팀의 큰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지역방어 공략에 대해 로슨은 "유소년 시절부터 좋은 팀을 상대로 많이 훈련이 돼있었다. 노력을 안 했는데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존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공이 어디로 갈 때, 수비수가 어떻게 가는지 잘 파악해야 한다. 나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오프 더 볼 무브가 좋았다"라고 했다.

[로슨. 사진 = 고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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