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완승에도 걱정, 강을준 감독 "숙제 남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숙제가 남았다."
승장 강을준 고양 오리온 감독의 말이다.
고양 오리온은 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118대97로 승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숙제가 남았다."
승장 강을준 고양 오리온 감독의 말이다.
고양 오리온은 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118대97로 승리했다. 오리온(21승15패)은 2연승을 달렸다.
경기 뒤 강 감독은 "데빈 윌리엄스를 선발로 냈다. 몸을 좀 푼 상황에서 나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역방어를 한 번도 맞춰본 적이 없다. 방법을 잘 알지 못했다. 패턴 없는 움직임이었다. 초반에 꼬였다. 투 맨 게임할 때 수비도 다소 부족했다. 이승현과 로슨의 투 맨 게임이 들어맞으면서 반전했다. 경기 뒤 이승현이 '윌리엄스 맞추느라 오히려 내 페이스가 흔들렸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준비해야 할 숙제가 있다. 윌리엄스가 해외 리그 경험이 많다. 믿어달라고 한다. 몇 경기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얘기를 들어보니 중국 리그에서 상처를 받은 것 같다. 본인 말로는 '뒷통수를 맞았다'는 분위기다. 앞으로 잘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로슨이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강 감독은 "트리플 더블이라고 하기에 주변에서 양보해주라고 했다. 경기 뒤 '트리플 더블 해본 적 있냐'고 물었다. 대학 때 해봤다고 하는데 웃는 것 보니 처음인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오리온은 7일 원주 DB와 대결한다.
고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소피 세온, 보름달 보려다 미끄러져 실족사…향년 34세
- 장동민 "투자 금액의 6배 수익…수익률 500% 특급 개미"('오늘도뚠뚠')
- '노는언니' 곽민정 "피겨퀸 김연아에게 생리용품 사용법 배웠다"
- 심형래 “개그맨 최초로 구매한 벤츠, 전소…라이벌 업소 사장이 범인”
- 걸그룹 출신 가수, 갑자기 아이 있다 고백 “아이 아빠는 6세 연하 가수”
- 소유진 "백종원, 카메라 앞에서만 사랑꾼…서운할 때 많아" 속상 ('4인…
- 이동국 좋겠네..둘째 딸 재아도 모델 전향 '정해인X류준열과 투샷'
- "걱정들 접어주세요~" 안영미, '남편 없는 子 돌잔치'에 "나중에 따로…
- 기성용 "25살에서 36살♥"…한혜진과 '결혼 11주년'에 "고맙고 또 …
- 황보라 "子 출산, 하정우·김용건 난리 나…'너무 귀티난다' 칭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