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롯데렌탈 상장 주관사에 NH·한투·K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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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이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완료했다.
올해 초 주요 증권사들에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서(RFP)를 보낸 뒤 한 달여 만에 주관사 선정까지 마무리 지으며 상장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NH투자증권(005940)과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상장 주관사, KB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또한 롯데렌탈의 IPO 절차 돌입으로 호텔롯데가 상장을 다시 추진할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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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이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완료했다. 올해 초 주요 증권사들에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서(RFP)를 보낸 뒤 한 달여 만에 주관사 선정까지 마무리 지으며 상장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NH투자증권(005940)과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상장 주관사, KB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롯데렌탈은 등록 대수 기준 점유율 22.4%로 렌터카 업계 1위 사업자다. 렌터카 등록 대수가 23만 1,775대에 이른다. 높은 점유율을 기반으로 최근 실적도 개선세다. 2020년 3·4분기까지 연결기준 매출 1조 7,266억 원, 영업이익 1,294억 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같은 기간 매출 1조 5,479억 원, 영업이익 986억 원에 비해 각각 12%, 31%가량 늘었다.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매출 2조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주주는 호텔롯데(지분율 42.04%)이며 부산롯데호텔(28.43%)이 2대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호텔롯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적 부진에 빠지면서 자회사 IPO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롯데렌탈의 IPO 절차 돌입으로 호텔롯데가 상장을 다시 추진할지도 관심거리다. 호텔롯데 외 국민연금도 특수목적법인(SPC) 그로쓰파트너를 통해 지분 19.61%를 보유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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