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빈 윌리엄스? 김시래?신 스틸러는 '트리플 더블' 디드릭 로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 스틸러는 디드릭 로슨(고양 오리온)이었다.
강을준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은 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118대97로 승리했다.
오리온의 데빈 윌리엄스와 창원 LG의 김시래였다.
<스포츠조선 2월3일 단독 보도> 조성원 LG 감독은 "일단 경기부터 잘해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스포츠조선>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신 스틸러는 디드릭 로슨(고양 오리온)이었다.
강을준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은 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118대97로 승리했다. 오리온(21승15패)은 2연승을 달렸다. 반면, LG(12승24패)는 3연패에 빠졌다.
경기 전 관심을 받은 선수가 있다. 오리온의 데빈 윌리엄스와 창원 LG의 김시래였다. 오리온은 최근 제프 위디와 결별하고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윌리엄스는 1994년생으로 키 2m6의 빅맨 자원이다. G리그와 호주, 터키 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파워가 좋아 골밑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평가다. 강 감독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몸이 100% 아니다. 이왕 교체를 결정한 것 하루라도 빨리 적응시키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KBL은 수비 변화가 많다.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시래는 트레이드의 중심에 서 있었다. LG와 서울 삼성은 정규리그 4라운드가 종료되는 시점을 맞아 트레이드 하기로 구단간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LG의 김시래-테리코 화이트와 서울 삼성의 이관희-케네디 믹스가 2대2 트레이드된다.<스포츠조선 2월3일 단독 보도> 조성원 LG 감독은 "일단 경기부터 잘해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뚜껑이 열렸다. 윌리엄스와 김시래는 나란히 선발로 코트를 밟았다. 윌리엄스는 적응이 필요한 듯했다. 1쿼터 4분여 동안 리바운드 1개에 그쳤다. 김시래는 1쿼터 8득점-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두 선수의 활약에 양 팀의 희비도 엇갈리는 듯했다. LG가 32-19로 멀찍이 앞섰다.
오리온은 물러서지 않았다. 디드릭 로슨이 나섰다. 로슨은 이제 막 팀에 합류한 데빈 윌리엄스를 대신해 경기를 책임졌다. 그는 이날 23분42초만 뛰고도 21득점-10어시스트-10리바운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1호 트리플 더블. 이날 오리온이 기록한 118점은 올 시즌 최다 득점이다.
고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소피 세온, 보름달 보려다 미끄러져 실족사…향년 34세
- 장동민 "투자 금액의 6배 수익…수익률 500% 특급 개미"('오늘도뚠뚠')
- '노는언니' 곽민정 "피겨퀸 김연아에게 생리용품 사용법 배웠다"
- 심형래 “개그맨 최초로 구매한 벤츠, 전소…라이벌 업소 사장이 범인”
- 걸그룹 출신 가수, 갑자기 아이 있다 고백 “아이 아빠는 6세 연하 가수”
- 소유진 "백종원, 카메라 앞에서만 사랑꾼…서운할 때 많아" 속상 ('4인…
- 이동국 좋겠네..둘째 딸 재아도 모델 전향 '정해인X류준열과 투샷'
- "걱정들 접어주세요~" 안영미, '남편 없는 子 돌잔치'에 "나중에 따로…
- 기성용 "25살에서 36살♥"…한혜진과 '결혼 11주년'에 "고맙고 또 …
- 황보라 "子 출산, 하정우·김용건 난리 나…'너무 귀티난다' 칭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