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대설특보에 '북한산 국립공원 탐방로' 통제

장지훈 기자 2021. 2. 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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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3일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북한산 국립공원 탐방로가 통제되고 경북 포항과 울릉도를 연결하는 배편도 통제 중이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으로 북한산 국립공원의 90개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다.

도로 통제는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항공기도 정상 운행 중이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9시부터 4일 오전 3시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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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30분 기준 인명·재산 피해 없어
폭설이 예보된 3일 서울 반포IC에서 제설용 살포 차량이 결빙 방지 작업을 하고 있다. 2021.2.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3일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북한산 국립공원 탐방로가 통제되고 경북 포항과 울릉도를 연결하는 배편도 통제 중이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으로 북한산 국립공원의 90개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다. 포항과 울릉도를 연결하는 1개 항로 선박 2척도 뱃길이 막힌 상태다.

인명·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로 통제는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항공기도 정상 운행 중이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9시부터 4일 오전 3시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는 3~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강한 바람과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경기 동부와 강원(강원동해안 제외) 지역에는 최대 15㎝의 폭설이 예보됐다.

서울·인천·경기·세종·강원·충북·충남 등 7개 시·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강원과 경북 등 지역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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