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4월 재보선 '무공천' 최종 결정.."성추행 사건 책임지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이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당 차원에서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무공천 방침을 최종 결정했다.
정호진 당 대변인은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렸다"라며 "결과적으로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것이 책임정치의 대원칙을 지키는 것이자, 공당으로서 분골쇄신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라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이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당 차원에서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무공천 방침을 최종 결정했다.
정의당은 3일 제 6기 5차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호진 당 대변인은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렸다"라며 "결과적으로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것이 책임정치의 대원칙을 지키는 것이자, 공당으로서 분골쇄신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라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정의당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을 묻고 무공천을 압박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김종천 전 대표가 성추행으로 당에서 제명되면서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 여부를 고심했다.
정 대변인은 "이번 사태에 대한 무한책임과 전면적 혁신의 의지로 이번 결정을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거듭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당 쇄신에 매진해갈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갤럭시S25’ 출시 앞두고 ‘갤럭시S24’ 재고떨이… 온·오프라인 성지서 ‘차비폰’
- ‘분당만 오를 줄 알았는데’ 1억 뛴 1기 신도시 집값… “실거래 지켜봐야”
- 美트럼프 만나자마자 中알리와 동맹 선언… 정용진 ‘승부수’ 던진 배경은
-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흉기 휘두르겠다”… 경찰 수사 나서
- [단독] 韓, AI 인재 유출국 됐다… 日은 순유입국 유지
- [세계 밝힐 K기술] 8만 가구에 전력 공급… 英 초원에 솟은 LS일렉 ESS 발전소
- [1% 저성장 시대 新유통]① 이마트 ‘신선 강화 할인점’ 통할까? 도쿄의 청담 ‘OK 슈퍼’ 가보니
- 한화시스템, 육·해·공서 작년 4분기만 9300억원 수주
- [금융포커스] ‘관리의 삼성’ 어쩌다… 전속 대리점에 ‘갑질 신고’ 당한 삼성생명
- 변압기 온풍, 전선까지… 이 시국에 주가 두 배 오른 K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