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믹타 5개국 외교장관회의 주재..호주로 의장국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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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일 '제18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며 지난 1년간 활동성과는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믹타는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이 참여하는 중견국 협의체로, 이날 회의는 한국이 지난해 2월부터 이어 온 의장국 활동을 마무리하는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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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일 '제18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며 지난 1년간 활동성과는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믹타는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이 참여하는 중견국 협의체로, 이날 회의는 한국이 지난해 2월부터 이어 온 의장국 활동을 마무리하는 성격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한국 주도 아래 믹타 5개국이 국제 연대와 협력의 메시지를 거듭 발신하고 협의체의 위상과 역할을 제고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의장국 지위가 한국에서 호주로 인계된 후에도 회원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믹타 발전 동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호주 측은 차기 의장국으로서 한국의 의장국 성과를 이어받아 코로나19 대응과 회복, 성평등, 기후·환경에 중점을 두고 믹타 활동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원국들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공동 코뮤니케'도 채택, 지난 한 해 여러 활동 성과에 만족을 표하고 다자주의 강화, 보건 안보, 개발 협력, 기후·환경, 인권 등의 현안에 대한 믹타의 기여 의지도 재확인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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