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우리를 얕잡아 보냐!' 브루클린 '삼각 편대' 어빙·듀랜트·하든 90점 합작.. 서부 선두 클리퍼스 격파

김학수 2021. 2.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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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에 브루클린 네츠 '삼각 편대' 비상령이 내려졌다.

브루클린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클리퍼스를 124-120으로 물리쳤다.

1일 워싱턴에 덜미를 잡혀 3연승이 끊겼던 브루클린은 시즌 14승 9패로 동부 콘퍼런스 2위를 달렸다.

브루클린 삼각 편대의 힘이 제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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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 기뻐하는 케빈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 [EPA=연합뉴스]
승리에 기뻐하는 케빈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
[EPA=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에 브루클린 네츠 '삼각 편대' 비상령이 내려졌다. 어빙-듀랜트-하든으로 이어지는 3인방이 본격적으로 맹위를 떨치기 시작했다.

브루클린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클리퍼스를 124-120으로 물리쳤다.

1일 워싱턴에 덜미를 잡혀 3연승이 끊겼던 브루클린은 시즌 14승 9패로 동부 콘퍼런스 2위를 달렸다. 선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15승 6패)와는 2경기 차다.

3연승이 중단된 클리퍼스(16승 6패)는 이날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117-105로 꺾은 유타 재즈(16승 5패)에 0.5경기 차로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밀렸다.

브루클린 삼각 편대의 힘이 제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카이리 어빙이 이번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39점에 5개의 리바운드를 곁들였고, 케빈 듀랜트도 28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제임스 하든은 23점 14어시스트 11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세 선수 득점의 합이 90점으로, 이날 브루클린 전체 득점의 70%를 차지했다.

이틀 전 덴버 너기츠에 덜미를 잡혀 11연승을 멈췄던 유타는 디트로이트에 줄곧 리드를 지키며 1승을 챙겨 서부 선두를 탈환했다.

도너번 미첼이 32점 6리바운드, 마이크 콘리가 20점 5어시스트로 앞장섰다.

2연패를 당한 디트로이트는 동부 콘퍼런스 14위(5승 16패)에 머물렀다.

보스턴 셀틱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1-107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제이슨 테이텀이 27점 9리바운드, 켐바 워커가 19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제일런 브라운이 18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는 3점 슛 7개를 포함해 38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투했으나 빛을 보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1승 10패로 서부 콘퍼런스 9위에 자리했다.

◇ 3일 NBA 전적

토론토 123-108 올랜도

브루클린 124-120 LA 클리퍼스

인디애나 134-116 멤피스

포틀랜드 132-121 워싱턴

보스턴 111-107 골든스테이트

유타 117-105 디트로이트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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