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주춤하는 삼성생명, 올 시즌 리그 최저 전반 야투율 21.4%

김용호 2021. 2. 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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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의 손끝이 차갑게 식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5라운드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삼성생명은 이날 난적 KB스타즈를 상대로 연패 위기에 놓여있다.

삼성생명은 1쿼터 초반 잠시 경기를 리드한 것 외에는 줄곧 KB스타즈에게 끌려가는 모양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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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용호 기자] 삼성생명의 손끝이 차갑게 식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5라운드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삼성생명은 이날 난적 KB스타즈를 상대로 연패 위기에 놓여있다.

분위기 쇄신이 중요한 지금, 출발은 좋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 초반 잠시 경기를 리드한 것 외에는 줄곧 KB스타즈에게 끌려가는 모양새였다. 특히 전반에 3점슛만 5개를 내주며 기세를 넘겨줬다.

하지만, 수비보다 아쉬운 건 공격이었다. 삼성생명은 이날 전반에 17득점에 그쳤다. 올 시즌 팀 전반 최저 득점인 16점을 겨우 넘긴 결과였다.

야투성공률이 너무나도 저조했던 탓이었다. 전반에 총 28개의 야투를 시도한 삼성생명은 이 중 단 6개만이 림을 갈랐다. 21.4%의 전반 야투성공률은 올 시즌 6개 구단을 통틀어 최저 기록이다.

2점슛 성공률도 저조했지만, 3점슛이 11개를 던져 단 하나만이 성공됐다. 이 하나를 성공시킨 김한별 마저 2쿼터 막판에 발목 부상으로 이탈해있는 상황. 과연 삼성생명이 후반에 손끝을 다시 뜨겁게 달구며 반전을 일궈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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