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LGU+ 지난해 장사 '好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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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5세대 이동통신)와 신사업 호황에 힘입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0%가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간 매출 18조6247억원, 영업이익 1조34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윤풍영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해 뉴 ICT 등 모든 사업 분야가 고른 성장을 지속했다며 올해는 AI 기반의 빅테크 컴퍼니로의 진화를 가속하는 동시에 사상 최초 매출 20조원에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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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자 증가 등 효자 역할 톡톡
5G(5세대 이동통신)와 신사업 호황에 힘입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0%가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간 매출 18조6247억원, 영업이익 1조34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1.8% 늘었다. 무엇보다 5G 가입자 증가와 신사업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SK텔레콤 5G 가입자는 작년 말 기준 약 548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말에는 9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미디어·보안·커머스 등 신사업의 영업이익은 총 3262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9년 14%에서, 2020년 24%로 대폭 늘어났다.
지난해 가입자 증가와 비용관리 효과를 톡톡히 본 LG유플러스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3조4176억원, 영업이익 886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29.1% 증가했다. 유무선 서비스 개선에 따라 가입자가 증가하고 효율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관리한 결과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5G 가입자는 전년보다 136.6% 증가해 275만6000명을 기록했다.
SK텔레콤 윤풍영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해 뉴 ICT 등 모든 사업 분야가 고른 성장을 지속했다며 올해는 AI 기반의 빅테크 컴퍼니로의 진화를 가속하는 동시에 사상 최초 매출 20조원에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신 3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설 연휴에도 고향 방문이 힘들어진 상황을 감안해 정부와 함께 설 연휴 영상통화 무료 지원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 구체적인 지원방안은 오는 9일 과기정통부 장관 및 통신 3사 CEO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김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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