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도 국제선 관광비행 띄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항공이 국제선 관광비행에 뛰어든다.
기존 국제선 관광비행을 운영해 오던 저비용항공사(LCC)에 이어 업계 1위인 대한항공까지 뛰어들면서 국내 항공사들의 관광비행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국내 항공사들의 국제선 관광비행 허가를 내준 지 두 달 만에 업계 1위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까지 관광비행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대한항공은 수익성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관광비행 운항에 소극적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07석 대형기 투입.. LCC와 차별화
당초 소극적.. 출구 안 보이자 가세
업계 "각종 판촉전도 치열해질 듯"
코로나19 사태로 여객 노선이 급감한 데 따른 자구책인 동시에, 주기장에 세워진 대형 항공기를 활용할 수 있는 점도 고려됐다. 기존 국제선 관광비행을 운영해 오던 저비용항공사(LCC)에 이어 업계 1위인 대한항공까지 뛰어들면서 국내 항공사들의 관광비행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27일 일본 상공을 비행하고 돌아오는 국제선 관광비행을 운항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국내 항공사들의 국제선 관광비행 허가를 내준 지 두 달 만에 업계 1위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까지 관광비행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관광비행에는 대한항공의 장거리용 대형기인 A380 기종이 투입될 전망이다. 407석 규모의 대형기를 투입해 저비용항공사(LCC)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같은 대형항공사(FSC)인 아시아나항공(020560)도 A380을 관광비행에 투입하고 있다.
관광비행 상품의 등장과 더불어 국내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한 LCC들의 출혈경쟁은 치열하다.
현재 제주항공은 설 명절을 맞아 2월 한 달간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항공권 기프티켓을 최대 30 할인판매한다. 국내선 전 노선 주중(월∼목) 출발 가능한 기프티켓 편도 7만원권을 4만9000원, 성수기와 주말 출발 가능한 기프티켓 편도 10만6500원권을 7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