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제판 분리' 노사 갈등 일단락..잠정합의안 '가결'

김성훈 기자 2021. 2. 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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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자회사 분리방안을 둘러싼 한화생명 노사 갈등이 일단락됐습니다.

한화생명노동조합은 오늘(3일) 물적분할 관련 노사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조합원 986명 중 86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543명, 63%가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노사 잠정 합의안에는 고용안정협약과 재취업 약정, 승진 보상 등이 담겼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화생명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판매 전문회사 설립 추진을 의결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회사 내 전속판매채널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리해 한화생명 금융서비스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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