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협력업체 대금 1300억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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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들에 대한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협력업체 직원 등에게 지역 특산물 선물을 증정하며 김승연 회장이 강조한 '함께의 마음 나누기'에 앞장선다.
한화그룹은 제조·화학·서비스 분야 주요 계열사들이 협력업체들에 지급할 약 1300억원의 대금을 설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또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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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품 구매해 선물 계획
한화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들에 대한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협력업체 직원 등에게 지역 특산물 선물을 증정하며 김승연 회장이 강조한 ‘함께의 마음 나누기’에 앞장선다.
한화그룹은 제조·화학·서비스 분야 주요 계열사들이 협력업체들에 지급할 약 1300억원의 대금을 설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대금을 조기 지급받게 되는 업체는 2400여개에 이른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설에 약 900억원과 추석에 약 1000억원을 조기지급했던 것보다 올해 규모를 확대했다.
또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40억원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김승연 회장이 강조한 ‘함께’ 철학을 실천하는 차원이라고 한화그룹은 설명했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몸도 마음도 지칠 수밖에 없는 시기이지만 ‘함께’의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면서 이 순간을 극복해나가자. 비대면 시대에도 ‘함께 멀리’로 대표되는 소통과 배려의 가치는 더욱 소중히 지켜가야 한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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