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블룸버그 혁신지수' 1위.. 싱가포르 2·美 11위

우상규 2021. 2. 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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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이 매년 발표하는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우리나라가 다시 정상에 올랐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1년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우리나라는 90.49점으로 60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총 7개 평가항목 중 특허활동(1위), R&D 집중도(2위), 제조업 부가가치(2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은 2014∼2019년 1위 자리를 지키다 지난해 독일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났으나 올해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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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블룸버그 혁신지수. 블룸버그 캡처
블룸버그 통신이 매년 발표하는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우리나라가 다시 정상에 올랐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1년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우리나라는 90.49점으로 60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총 7개 평가항목 중 특허활동(1위), R&D 집중도(2위), 제조업 부가가치(2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은 2014∼2019년 1위 자리를 지키다 지난해 독일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났으나 올해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올해 2위는 싱가포르로 87.76점이었다. 이어 스위스(87.60점)와 독일(86.45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스웨덴, 덴마크, 이스라엘, 핀란드, 네덜란드, 오스트리아도 10위권에 포함됐다. 이 밖에 미국은 11위, 일본은 12위, 중국은 16위였다.

기재부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정부와 기업이 미래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올해 세계 5위 수준의 연구개발 투자 100조원 전망, 한국판 뉴딜, BIG3+DNA(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혁신성장 중점 추진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종=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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