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임성근에 '탄핵' 말한 적 없어"..임성근측 반박 "탄핵 언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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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해 '탄핵 가능성'을 언급하며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표를 반려한적이 없다고 밝힌데 대해 임성근 부장판사측이 정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관련 의혹에 대해 "건강과 거취 문제 등 이야기를 나눴지만, 당시 임 판사가 정식으로 사표를 내진 않았다" 며 "일단 치료에 전념하고, 신상 문제는 건강 상태를 지켜본 뒤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말했을 뿐"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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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해 '탄핵 가능성'을 언급하며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표를 반려한적이 없다고 밝힌데 대해 임성근 부장판사측이 정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임 부장판사의 변호인은 "임 판사가 건강이 좋지 않아 지난해 5월 대법원장 면담 직전 법원행정처 차장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후 면담에서 대법원장은 '사표를 수리하면 국회에서 탄핵 논의를 할 수 없게 돼 비난을 받을 수 있고, 사표수리는 알아서 하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표는 현재도 대법원에 보관돼 있다" 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이미 밝힌 것 이상으로 더 드릴 말씀은 없다"며 "사표 보관 여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관련 의혹에 대해 "건강과 거취 문제 등 이야기를 나눴지만, 당시 임 판사가 정식으로 사표를 내진 않았다" 며 "일단 치료에 전념하고, 신상 문제는 건강 상태를 지켜본 뒤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말했을 뿐"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공윤선 기자 (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077801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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