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필라이트' 11억 캔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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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발포주인 '필라이트'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3일 메가 브랜드로 성장한 필라이트가 누적판매 11억 캔을 돌파하며 발포주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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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후 1377일 만에 11억20만 캔 판매
5억 캔 돌파 시보다 속도 1.3배 빨라
하이트진로의 발포주인 ‘필라이트’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3일 메가 브랜드로 성장한 필라이트가 누적판매 11억 캔을 돌파하며 발포주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4월 처음 출시된 후 1377일(1월 31일 기준) 만에 약 11억20만 캔 판매를 돌파한 것이다. 1초에 9캔꼴로 판매된 셈이다. 최근 1년 9개월 동안 6억 캔을 판매했으며, 출시 초기 무서운 성장세로 2년 만에 5억 캔을 판매한 때와 비교해도 1.3배 빨라진 속도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규모가 커진 가정 시장의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브랜드 존재감을 살렸다는 평가다. 실제, 필라이트는 코로나19 사태 확산세가 심각했던 지난해 3월과 9월, 12월에 판매량이 각각 전월 대비 27%, 19%, 14%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가정 시장 및 홈술족 증가 등 시장 변화에 주목하며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활동을 통해 다변화하는 주류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선호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발포주 시장의 선두 브랜드로서 가정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다양한 소비자 접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가정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기획상품 출시는 물론, 필리 캐릭터 마케팅 활동도 지속하며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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