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라 '세계기후연구계획 기후역학 전문위' 공동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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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은 3일 도시환경공학과 강사라 교수가 전 세계 기후역학 연구를 주관하는 기후역학 전문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기후역학 전문위원회는 세계기후연구계획(WCRP)의 4대 중점사업 가운데 기후와 해양의 가변성, 예측가능성과 변화 등을 다루는 '클라이바'(CLIVAR) 산하 자문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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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은 3일 도시환경공학과 강사라 교수가 전 세계 기후역학 연구를 주관하는 기후역학 전문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기후역학 전문위원회는 세계기후연구계획(WCRP)의 4대 중점사업 가운데 기후와 해양의 가변성, 예측가능성과 변화 등을 다루는 ‘클라이바’(CLIVAR) 산하 자문기구다. 관련 분야 석학 12명의 위원(패널)으로 구성돼 있다.
강 교수는 앞으로 2년간 이 전문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그는 2018년 처음으로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 현재 클라이바 산하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수백명 가운데 유일한 한국 기관 소속 연구자이기도 하다. 그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대기해양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부터 유니스트 교수로 재직하며 기후 분야 연구에서 활발한 국제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강 교수는 “기후역학 분야 국제 공동연구를 주도할 수 있는 위원회의 좌장을 맡아 영광이다. 세계 기후역학 분야에서 한국의 입지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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