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사망도 1명 늘어 누적 37명(종합)

허광무 2021. 2. 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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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울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전날 사망해 지역 누적 사망자는 37명이 됐다.

울산에서는 양지요양병원 입원 중 감염돼 울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380번(80대)이 지난 2일 사망했다.

이로써 양지요양병원 관련 사망자는 33명, 울산 전체 누적 사망자는 3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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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별방역대책 (GIF) [제작 정유진, 보건복지부ㆍ게티이미지뱅크 자료제공]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3일 울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전날 사망해 지역 누적 사망자는 37명이 됐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신규 확진자 2명이 940∼941번 환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940번(20대·동구)은 지난달 30일 최초 증상을 느낀 뒤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941번(60대·중구)은 중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이뤄진 진단 검사에서 확진됐다.

941번은 지난해 12월 27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뒤 국내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에서는 양지요양병원 입원 중 감염돼 울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380번(80대)이 지난 2일 사망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의 입원환자인 380번은 지난달 10일 확진된 이후 12일부터 감염병 치료병원인 울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이로써 양지요양병원 관련 사망자는 33명, 울산 전체 누적 사망자는 37명으로 늘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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