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영호, 중고연맹 회장 당선

권종오 기자 2021. 2. 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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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던 김영호(50세) 씨가 한국중고펜싱연맹 수장에 올랐습니다.

김 회장은 "중학교 때부터 선수 생활을 했고, 지도자와 학부모로도 경험한 만큼 중고연맹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 같아 나서게 됐다"며 "2024년 파리올림픽 이후 한국 펜싱을 이끌 선수들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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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던 김영호(50세) 씨가 한국중고펜싱연맹 수장에 올랐습니다.

3일 펜싱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2일 제13대 중고펜싱연맹 회장 선거에서 3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해 4년 임기의 회장에 당선돼, 최근 취임했습니다.

김 회장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한국 펜싱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입니다.

이후 2004 아테네 올림픽 등에선 대표팀 코치를 맡았고, 2008년부터는 로러스 펜싱클럽 총감독으로 활동했습니다.

딸 김기연(대구대)도 대를 이어 펜싱 선수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중학교 때부터 선수 생활을 했고, 지도자와 학부모로도 경험한 만큼 중고연맹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 같아 나서게 됐다"며 "2024년 파리올림픽 이후 한국 펜싱을 이끌 선수들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스폰서 유치를 통한 대회 신설 등을 통해 선수 육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사진=김영호 회장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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