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장관 '北 피살 공무원' 친형과 4일 면담

정경훈 기자 2021. 2. 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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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의 형 이래진씨와 4일 면담을 실시한다.

이씨는 이 자리에서 이 장관에게 6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하기로 했다.

3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내일 해수부 공무원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내일 비공개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씨는 이 장관에게 6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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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경 기자 = 북한의 총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 이모씨의 형 이래진씨가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7차 북한자유이주민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 총회’에서 코로나와 북한 인권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020.11.24/뉴스1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의 형 이래진씨와 4일 면담을 실시한다. 이씨는 이 자리에서 이 장관에게 6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하기로 했다.

3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내일 해수부 공무원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내일 비공개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씨는 이 장관에게 6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씨는 △재발 방지 노력 △북한 당국자 직접 방문·접촉 △북한 당국자 면담 △사고현장 방문 △국제연합(UN)과의 남북 사고 공동조사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 나머지 하나는 극비사항이라며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씨는 20일 피격 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청와대와 국방부, 통일부 등의 정부 당국자들과 면담 추진을 요청해왔다. 앞서 이 사안으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과의 면담을 가졌다.

해수부 공무원 이씨는 지난해 9월 21일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업무중 실종으나 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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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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