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삼성 김시래·화이트-이관희·믹스 트레이드 추진..+α 전망

박지혁 2021. 2. 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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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삼성이 김시래-테리코 화이트, 이관희-케네디 믹스를 주고받는 2대2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3일 농구계에 따르면, LG와 삼성은 4일 정규리그 4라운드 종료 시점에 맞춰 2대2 트레이드를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삼성이 즉시전력감을 통해 반등을 꾀한다면 9위 LG(12승23패)는 당장보다 차기 시즌을 내다보는 밑그림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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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농구 LG 김시래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삼성이 김시래-테리코 화이트, 이관희-케네디 믹스를 주고받는 2대2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3일 농구계에 따르면, LG와 삼성은 4일 정규리그 4라운드 종료 시점에 맞춰 2대2 트레이드를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구단 고위층의 최종 결재만 남은 가운데 양 구단은 "최종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이다.

16승20패로 공동 7위에 있는 삼성은 6위 인천 전자랜드(18승18패)와 2경기 차이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불씨가 살아 있다.

김시래 영입을 통해 약점으로 지적받던 가드 라인을 보강할 계획이다.

삼성이 즉시전력감을 통해 반등을 꾀한다면 9위 LG(12승23패)는 당장보다 차기 시즌을 내다보는 밑그림으로 해석된다. 이번 시즌 지휘봉을 잡은 조성원 LG 감독은 2년차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색깔을 낼 것이라는 청사진을 밝혀왔다.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L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 삼성 이관희가 드리블하고 있다. 2021.01.11. radiohead@newsis.com

센터 캐디 라렌과 국내 빅맨들이 부상으로 빠졌기에 믹스로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려는 목적도 보인다.

그러나 김시래와 이관희의 보수가 각각 5억원, 3억5000만원으로 균형이 맞지 않는다.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제) 제한을 받는 수준은 아니지만 추가적인 후속 트레이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통상적으로 트레이드 과정에서 시즌 후, 추가 트레이드나 신인지명권 양도 등을 더해 협의하기도 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일정과 신청자 윤곽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지명권을 넘기는 내용이 포함됐을 가능성은 낮다. 추가적인 선수 이동이 전망되는 배경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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