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녹색생태도시 변하고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시가 녹색생태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다.
포항시는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 10년(2026년까지)을 목표로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을 시작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이 4년 차를 맞이하며 나무심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한 만큼, 2021년에는 그린웨이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 블루 극복과 도시에 생기를 되찾고, 멈췄던 일상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 4년 누적목표 119.8%(958만 그루) 달성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시가 녹색생태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다.
포항시는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 10년(2026년까지)을 목표로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을 시작했다.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의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관 주도의 수목 식재사업에서 벗어나 시민의 손으로 도시 전체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가꾸는 운동이다.
나무심기 운동 추진 4년차인 2020년 말 기준으로 총 958만 그루를 심어, 당초 목표였던 800만그루 대비 119.8%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2020년 연간목표도 114.9%(290만그루)의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미세먼지, 기후 위기 해결에 대한 관심 증가와 녹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이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년간 적극적인 2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으로 도시숲 녹지면적이 275,720㎡ 증가했다. 이는 축구장 38개 규모다.
민·관이 심은 958만 그루의 나무는 연간 372만 6000t의 이산화탄소와 53.2t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면서 열섬현상 완화 등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능력을 증대시켰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흡수량, 탄소배출권, 미세먼지 차단 등의 효과는 4년간 255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포항시는 2021년에도 사회단체 등 나무심기 운동 MOU 체결을 통해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각종 사업 추진 시 수목 식재 비율 상향, 철강공단 미세먼지 관련 환경개선사업 추진 등 나무심기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초록골목가꾸기사업, 생활권 도시숲 확충 등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녹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이 4년 차를 맞이하며 나무심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한 만큼, 2021년에는 그린웨이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 블루 극복과 도시에 생기를 되찾고, 멈췄던 일상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tktf@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사에게 교인은 봉?'…5조 헌금 강요 교회의 '이면' [탐사이다]
- 경제단체 수장 교체기…대한상의 최태원, 전경련은?
- 온라인몰 합치는 GS리테일, '롯데온·SSG닷컴' 진검 승부
- 헌정사상 최초 '탄핵 법관' 나오나…칼자루 쥔 헌재
- [오늘의 날씨] '입춘' 전국 강추위와 최대 15cm 폭설
- 대법 "회칙·조직 갖춘 아파트 부녀회는 비법인사단"
- 티몬, 라방으로 소상공인 지원…BJ와 '설특집 라이브' 진행
- 인사 나눈 박범계-윤석열 '인사' 위해 또 만난다
- 3지대 단일화 눈길...'금태섭-안철수' 설 전에 만난다
- '줄줄이 폐점' 유니클로…뚜껑 열어보니 흑자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