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KB스타즈 안덕수 감독 "좋은 분위기가 중요하다"

김세린 2021. 2. 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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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또한 경기력에 도움이 된다. 그렇기에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청주 KB스타즈는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어 안 감독은 "상대가 스위치 디펜스가 많다. 그리고 (박)지수한테 더블팀을 갈 때 어떻게 대처할지 또한 확률 높은 슛을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중요할 때마다 우리가 졌다. 하지만 분위기 또한 경기력에 도움이 된다. 그렇기에 다운되지 않고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과 얘기하며 같이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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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세린 인터넷기자] “분위기 또한 경기력에 도움이 된다. 그렇기에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

청주 KB스타즈는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KB스타즈는 1위(18승 6패), 삼성생명은 4위(12승 12패)다.

경기 전 만난 안덕수 감독은 “우리가 최근 상대팀 에이스의 공격에 대한 수비가 잘 안 됐다. (오늘은) 배혜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공격을 얼마나 잘 막고 원하는 대로 안 내줄지가 관건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속공에서 점수를 많이 주거나 상대의 얼리 오펜스를 잘 대처하지 못하고 점수를 많이 내줬다. 이 점들을 개선하고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안 감독은 “상대가 스위치 디펜스가 많다. 그리고 (박)지수한테 더블팀을 갈 때 어떻게 대처할지 또한 확률 높은 슛을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중요할 때마다 우리가 졌다. 하지만 분위기 또한 경기력에 도움이 된다. 그렇기에 다운되지 않고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과 얘기하며 같이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KB스타즈는 삼성생명 전 4전 전승 중이다. 안 감독은 이에 대해 “끝까지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또한 4쿼터에 지수의 집중도가 많이 올라왔다. 저희도 약점을 강점으로 보완하려는 팀이다. 지수가 있지만 (저희의) 준비 자세나 졌을 때 다운되지 않는 분위기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장 강아정은 이날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다. 강아정은 이번 시즌 평균 33분 22초 동안 12.3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안 감독은 강아정의 상태에 대해 “다음 경기까지 결장을 예상한다. (강아정이) 통증을 많이 느껴서 병원을 갔는데 큰 차도가 없다고 한다. 최대한 통증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치료를 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강아정의 부상 공백은 다른 선수에겐 볼륨을 가져갈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직전 경기 신한은행 전에서 프로 첫 1군 선발 기회를 얻었던 허예은에게도 마찬가지. 안 감독은 “(허)예은이한테는 선발로 나가서 어떤 경험을 했느냐가 중요하다.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다. 강아정이 못 나오기 때문에 예은이가 미스매치가 됐을 때 예은이가 어떻게 대처할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안 감독은 선수들에게 리바운드를 강조했다고 한다. 안 감독은 “선수들한테 박지수보다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야 한다고 얘기했다. 지수가 빅맨이기도 하지만 본인이 부지런히 움직인다. 다른 선수들도 충분히 리바운드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 후 코트로 향했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김세린 인터넷기자 waho_greig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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