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지난해 매출 5866억..영업익 348억

송연주 2021. 2. 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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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코로나19에 따른 해외수출 및 기술수출 수수료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실적이 축소됐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외부 환경 속에서 전문의약품의 선전에도 기술수출 수수료 감소, 해외수출 부문 감소, 의료기기 일부 품목 계약 종료에 따라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수출은 캄보디아 캔박카스 수출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7.8% 감소한 146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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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수출 수수료 및 해외수출 감소로 실적 축소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동아에스티는 코로나19에 따른 해외수출 및 기술수출 수수료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실적이 축소됐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감소한 5866억원, 영업이익은 39% 줄어든 348억원, 당기순이익은 75.1% 감소한 16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외부 환경 속에서 전문의약품의 선전에도 기술수출 수수료 감소, 해외수출 부문 감소, 의료기기 일부 품목 계약 종료에 따라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영업의 지표를 나타내는 전문의약품 실적은 성장했다. 전년 대비 6.6% 증가한 3402억원이다.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 위염치료제 ‘스티렌’, 소화성 궤양 치료제 ‘가스터’,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의 성장에 따라서다.

해외수출은 캄보디아 캔박카스 수출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7.8% 감소한 1467억원이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감염관리 분야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4분기 중 의료기기 일부 품목의 계약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기술수출 수수료 감소 및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하락했다.

동아에스티의 R&D 동력으론 개발 중인 대사내분비 치료제 DA-1241, DA-1229(슈가논),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 등이 있다.

향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면역항암제와 치매치료제 등의 후보군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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