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鷄란 아니고 金란'.. 정부, 이달 말까지 계란 2400만개 추가 수입

김승룡 2021. 2. 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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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계란 값이 폭등하자, 정부가 이달 말까지 계란 2400만개를 추가로 수입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3일 김용범 제1차관 주재로 설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재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를 비롯해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은 민·관 합동 협의체를 구성해 이같은 계란 안정화 대책을 실행하고, 계란 공급이 부족할 경우 추가 수입도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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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급등한 계란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수입된 미국산 계란(오른쪽 흰색)이 경기도 오산의 한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연합뉴스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계란 값이 폭등하자, 정부가 이달 말까지 계란 2400만개를 추가로 수입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3일 김용범 제1차관 주재로 설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재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를 비롯해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은 민·관 합동 협의체를 구성해 이같은 계란 안정화 대책을 실행하고, 계란 공급이 부족할 경우 추가 수입도 논의키로 했다.

앞서 정부는 설 연휴 전까지 계란 2000만개를 수입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사과나 배 등 설에 수요가 집중되는 품목과 관련해 사과는 평상시 대비 2.1배, 배는 1.9배 공급키로 했다.

정부는 오는 14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시·군·구별로 소비자단체가 참여하는 지역물가 안정 대책반도 운영할 예정이다.정부는 필요한 경우 고시 지정 등을 통해 매점매석 등 시장 교란 행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승룡기자 s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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