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주택 공급책 발표.."정부가 밀어주면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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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내일(4일) 주택 추가 공급대책을 발표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25번째 부동산 대책인데 서울 등 도심 내 고밀개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대책 발표를 앞두고 분위기가 어떤지, 먼저 오수영 기자가 현장을 살펴봤습니다.
[기자]
1988년 문을 연 이 상가는 지난 2017년부터 재건축을 준비해왔습니다.
1300여 개 점포가 있는 대형 상가지만, 주변 공장이 줄어들면서 활기를 잃었기 때문입니다.
이 상가는 현재 공사 중인 고척아이파크와 서울가든, 한효아파트 등 기존 단지에 둘러싸여 있어,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서울 고척동 공인중개사 : 현대아이파크가 올라가고 (상가) 재건축을 한다고 (해서) 재건축 실현(가능)성이 어느 정도 가까워지니까 (점포 가격이) 1년 만에 많이 올랐죠.]
정부가 내놓을 주택 정책 중에 준공업지역 용적률을 늘리고 재건축 추진을 위한 동의율을 낮추는 내용이 포함되면 개발에 속도가 붙을 수 있습니다.
[고척공구상가 재건축 추진위 관계자 : 정부에서 밀어주면 좀 빨라지겠죠. 아파트가 이제 주류를 이루고 주상복합 상가가 들어와야 되고 또 여기가 준공업지역이라 사무실도 좀 들어와야 되고 요즘 지식산업센터라고 이야기하죠. 그것도 좀 일부가 들어와야….]
특히 이번 대책에서는 부산과 대구 등 지역의 광역 대도시 공급책도 함께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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