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변이바이러스 지역 집단감염 확인"..9시 이후 영업 풀리나

이한나 기자 2021. 2. 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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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집단전파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한나 기자,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집단 전파 사례, 처음입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월 1일 이후 27건의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모두 5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이번 5건의 사례는  모두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알려진 사례는  경북 구미 한 명, 경남 양산 등 4명입니다.

구미의 감염자는 31번째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해외 유입 환자의 가족입니다.

방대본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전파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볼 수 있다"며 "입국자 가족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어제(2일) 신규 확진자는 467명으로, 지난달 30일 이후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앵커]

정부가 앞서 언급한 일부 방역 조치 완화 관련 새로운 소식도 있습니까?

[기자]

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번 주까지 신규 확진자 상황을 지켜보고 완화 여부를 주말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윤 반장은  "너무 엄격하게 조치가 이뤄진 부분 중 일부 완화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 9시 이후  엉업제한과 관련해 완화 여부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위한  모의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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