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NS홈쇼핑도 '총알 오징어' OUT..홈쇼핑업계 최초

전재욱 2021. 2. 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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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이 앞으로 총알 오징어 판매를 일절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3일 "현재 NS몰에 입점한 협력업체가 어린 오징어와 청어를 총알 오징어와 솔치로 명명해서 판매하는 것을 확인하고 판매를 중단하도록 조처했다"며 "기술적인 문제로 시간이 걸리지만 이틀 내로 판매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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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몰 판매中 어린 오징어, 청어 판매 중단 조처
이번주 내로 해당 상품 목록에서 제외할 계획
"어족자원 고갈 우려 커..판매방식 바뀌면 개체수 증가"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NS홈쇼핑이 앞으로 총알 오징어 판매를 일절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대형마트(롯데마트)와 온라인몰(쓱닷컴), 오픈마켓(이베이코리아), 슈퍼마켓(GS리테일)에 이어서 이번에는 NS홈쇼핑이 홈쇼핑 업계 최초로 동참해서 총알 오징어 퇴출에 힘을 보태고 있어 고무적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3일 “현재 NS몰에 입점한 협력업체가 어린 오징어와 청어를 총알 오징어와 솔치로 명명해서 판매하는 것을 확인하고 판매를 중단하도록 조처했다”며 “기술적인 문제로 시간이 걸리지만 이틀 내로 판매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참에 NS홈쇼핑은 어린 생선이 다른 이름으로 유통되거나, 다른 어종으로까지 확대해서 판매되는 것을 경계하고자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어종별 금어기와 금지체장 기준, 어린 생선 상품화 사례 등을 교육한 상황이다.

NS홈쇼핑은 “미성숙 어종이 유통돼 어족 자원이 고갈할 것이라는 우려가 큰 상황이고 이런 점을 고려해서 내린 결정”이라며 “판매 방식이 바뀌면 어린 생선의 공급과 수요도 줄어들어 개체수도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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