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원 비하 학원 도우미에 뿔난 누리꾼.. 어학원 리뷰 찾아가 별점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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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기사를 비하한 청담에이프릴어학원 동작캠퍼스 하원도우미에 뿔난 누리꾼들이 댓글을 달 수 있는 구글맵 리뷰 페이지에서 비난을 쏟아 내고 있다.
3일 동작청담에이프릴어학원 구글맵 리뷰 페이지에는 상당수의 누리꾼이 "충격적"이라며 별점 5점 만점에 1점대를 주며 하원도우미를 비판하고 있다.
녹취록에 따르면 배달기사는 하원도우미가 주소를 잘못 적었기에 두번 배달을 해야하는 수고스러움을 겪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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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기사를 비하한 청담에이프릴어학원 동작캠퍼스 하원도우미에 뿔난 누리꾼들이 댓글을 달 수 있는 구글맵 리뷰 페이지에서 비난을 쏟아 내고 있다.
3일 동작청담에이프릴어학원 구글맵 리뷰 페이지에는 상당수의 누리꾼이 “충격적”이라며 별점 5점 만점에 1점대를 주며 하원도우미를 비판하고 있다.
특히 한 누리꾼은 “녹취록 듣는데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었다”며 “직업에 귀천이 어딨고 본인말에 따르면 한 주에 1000만원 벌면 그런말해도 되나”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런 인성으로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치시나”며 “학원측에서도 학원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으니 그에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해주고 제2, 제3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강사가 누군지 공개해야한다”고 일갈했다.
일부 누리꾼은 “저도 대학나왔는데 주급 1000만원 받고 일할 수 있나요”라며 하원도우미가 “주에 1000만원씩 번다”고 말한점을 꼬집었다.
이 글쓴이는 “한 사람의 인간으로, 어느 가정의 한 구성원으로써 저런 말까지 들어야 되나 싶다”며 “그렇게 우리가 실수를 한 건지 궁금하다”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논란이 커지자 청담러닝 측은 “해당 직원은 동작캠퍼스에서 1개월 정도 셔틀 도우미로 근무했고, 1일 마지막 근무 후 2일 퇴사했다”며 “사건이 발생한 2일 퇴사하면서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어 본사와 해당 가맹점 모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을 계기로 앞으로 본사는 가맹점과 함께 재발방지 및 보다 양질의 교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더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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