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내일 北서해 피격 공무원 유족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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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4일 오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게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와 면담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3일 "정부가 유가족의 요청 사안을 최대한 들어볼 필요가 있어 면담 일정을 정했다"면서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이번 면담에서 통일부 장관을 만나 △북한 당국자 면담 주선을 비롯해 △북한 당국자와 직접 방문 및 접촉 △재발 방지 노력 △사고 현장 방문 △유엔과 남북 공동조사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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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외교장관, 국방장관 만나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4일 오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게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와 면담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3일 “정부가 유가족의 요청 사안을 최대한 들어볼 필요가 있어 면담 일정을 정했다”면서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면담은 이씨가 지난달 20일 해당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청와대와 통일·국방부 등 관련 정부 담당자들과 만나게 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씨는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은 면담했다.
이와 별개로 이씨는 정부와 유가족의 상반된 주장에 대해 유엔 주관의 재조사를 요청했으며, 지난달 13일에는 지난해 이씨가 청구한 정보공개를 거부했던 청와대·국방부·해양경찰청을 상대로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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