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독거노인·노숙인에 한끼 나눔

성초롱 2021. 2. 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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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6일부터 서울, 울산, 인천, 서산, 증평 등 전국 사업장에서 진행한 '한끼 나눔 온(溫)택트 전달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한끼 따뜻한 식사를 전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자체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대전광역시쪽방상담소 등 11개소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독거노인과 노숙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6만여끼 도시락·식품키트 등을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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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복지기관 11곳과 협력
1000명에 도시락 6만끼 제공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6일부터 서울, 울산, 인천, 서산, 증평 등 전국 사업장에서 진행한 '한끼 나눔 온(溫)택트 전달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한끼 따뜻한 식사를 전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자체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대전광역시쪽방상담소 등 11개소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독거노인과 노숙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6만여끼 도시락·식품키트 등을 제공키로 했다. 특히 이들에게 전달되는 도시락과 식품키트는 지역 영세식당이나 사회적기업을 통해 공급받아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까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의 한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는 '심화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서 하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의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회장은 신년 서신을 통해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라며 "많은 무료급식소가 운영을 중단한 상황에서 SK 행복도시락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 비용은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본급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2억2100만원을 지원, 의미를 더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SK이노베이션의 1%행복나눔을 통해 노사가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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