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교도소 전수검사 확진 0명..직원 1명 재검사(종합)

고가혜 2021. 2. 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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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교도소 취사장에서 일부 수용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어서 실시된 전수검사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법무부는 3일 "서울남부교도소 전수검사 결과 수용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취사장에서 일하던 수용자 1명이 발열 증상이 있었는데, 양성판정을 받았고 검사 대상을 확대한 결과 총 9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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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자 전원 '음성'..이송 인원도 포함
직원들도 음성..미결정 1명은 재검사
남부교도수, 내일 전수검사 다시 실시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3일 수용감자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된 서울시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한 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 2021.02.0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고가혜 이윤희 기자 = 서울남부교도소 취사장에서 일부 수용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어서 실시된 전수검사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법무부는 3일 "서울남부교도소 전수검사 결과 수용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남부교도소는 추가 확진자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전날 비확진 수용자 42명을 영월교도소로 긴급이송했는데, 이송된 수용자들도 재차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수검사에 참여한 직원들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번 등으로 전날 검사하지 못한 직원들 중 26명 역시 별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미결정 판정을 받았다. 미결정 직원은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법무부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오는 5일 직원 및 수용자를 상대로 추가 전수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남부교도소에서는 취사장 수용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취사장에서 일하던 수용자 1명이 발열 증상이 있었는데, 양성판정을 받았고 검사 대상을 확대한 결과 총 9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교정시설 누적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지난달 27일부터 1265명으로 유지됐지만, 취사장 감염으로 인해 전날 127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 인원은 변동이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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