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닭 가공업체 관련 코로나19 4명 추가..누적 34명(종합2보)

이은파 2021. 2. 3.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당진에서 닭 가공업체인 한국육계유통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더 나왔다.

이로써 한국육계유통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34명(내국인 14명, 외국인 20명)으로 늘었다.

시는 한국육계유통에서 검역관으로 파견 근무 중인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 직원 A씨(경기 용인 1433번)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한국육계유통과 협력업체인 송원산업 및 비에이치 직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직원 등 10여명 현장 역학조사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당진에서 닭 가공업체인 한국육계유통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더 나왔다.

이로써 한국육계유통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34명(내국인 14명, 외국인 20명)으로 늘었다.

3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에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은 한국육계유통 협력업체인 송원산업과 비에이치 외국인 직원이고, 1명은 전날 밤 확진된 한국육계유통 직원 가족이다.

예산에서도 전날 확진된 한국육계유통 직원 가족 1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한국육계유통에서 검역관으로 파견 근무 중인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 직원 A씨(경기 용인 1433번)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한국육계유통과 협력업체인 송원산업 및 비에이치 직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지난달 말 A씨와 한국육계유통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한 송원산업 외국인 근로자 11명이 전날(2일) 오전 확진됐다.

전날 밤에도 이들과 접촉한 한국육계유통 직원 13명(내국인 12명, 외국인 1명)과 송원산업 외국인 직원 6명 등 총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한국육계유통과 협력업체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지역 축산물 가공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한편 확진자가 근무한 작업장과 숙소 5곳을 소독했다.

질병관리청과 질병관리청 충청권 질병관리센터, 충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직원 10여명도 이날 한국육계유통과 협력업체를 방문,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한 정밀 역학조사와 환경 검체 검사를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당진 닭 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계기로 도내 돼지·소 도축장 등 축산물 가공업체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 수백억 횡령에 여신도들 강간한 '가짜 부처'에 中경악
☞ 리얼돌과 약혼한 남성 "상할까봐 과한 스킨십 안해요"
☞ 청첩장 주러 온 신부 성추행하고 애인 제의한 치과 원장
☞ 호랑이 피습 동물원 직원, 주위 사람들이 살렸다
☞ "시월드 싫어"…맘카페서 5인 금지 위반 자진신고 모의
☞ 고층아파트 나체 성관계 드론촬영하고 '심신미약?'
☞ "죽으란건가" 귀국후 쓰러진 90대, 병원 없어 '발동동'
☞ '경영권 분쟁 앙금인가'…시숙부 빈소 찾지 않은 현정은
☞ "살려달라" 혹한 속 임진강 철책 너머 쓰러진 20대 정체는
☞ 미성년자 혼숙 단속 걸려…해운대 4성 호텔 무슨 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