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분석장비 국산화 공동개발"..중견기업 4곳 의미있는 '첫발'

2021. 2. 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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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석장비 국산화를 위해 국내 중견기업들이 힘을 뭉쳤습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와 힘스, 솔젠트, 원오믹스 등 4개사는 오늘(3일) 인천시 남동구 힘스 본사에서 '유전체 분석장비 국산화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유전체 분석 장비 분야 '전공정 국산화'를 목표로 한 의미 있는 제휴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현재 의료장비와 유전체 분석장비/시약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국산화는 매우 취약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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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석장비 국산화를 위해 국내 중견기업들이 힘을 뭉쳤습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와 힘스, 솔젠트, 원오믹스 등 4개사는 오늘(3일) 인천시 남동구 힘스 본사에서 ‘유전체 분석장비 국산화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유전체 분석 장비 분야 '전공정 국산화'를 목표로 한 의미 있는 제휴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현재 의료장비와 유전체 분석장비/시약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국산화는 매우 취약한 수준입니다.

반면 유전체 분석장비와 시약 시장의 핵심인 올해 글로벌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시장 규모는 12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조 8,000억 원으로 추정되고, 매년 20%가량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은 "대한민국의 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산업의 소재, 부품, 장비의 국산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성장속도와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의료와 유전체분야 장비와 시약 국산화를 시도하는 4개사에 대하여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신상철 / EDGC 대표 - "이번 유전체 장비/시약 국산화는 대한민국의 뛰어난 유전체 분석 기술과 생명공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힘스를 비롯한 대한민국 첨단산업공학과의 융합을 통하여 대한민국이 의료장비와 유전체 장비에 글로벌하게 진출하는 첫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보다 정밀한 유전체 분석 장비의 생산으로 생명공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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