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협력업체 대금 1300억 조기 지급

김영권 2021. 2. 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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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제조·화학·서비스 분야 주요 계열사들이 협력업체들에 지급할 약 1300억원의 대금을 설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설(900억원)과 추석(1000억원)에 조기 지급했던 금액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 중소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또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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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제조·화학·서비스 분야 주요 계열사들이 협력업체들에 지급할 약 1300억원의 대금을 설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대금을 조기 지급받게 되는 업체는 2400여개에 이른다. 업체에 따라 최대 60일 정도 앞당겨 지급받기도 한다.

지난 2020년 설(900억원)과 추석(1000억원)에 조기 지급했던 금액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 중소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또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40억원에 달한다. 주요 계열사들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하는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활동도 병행한다.

천안에 위치한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에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 농수산품 매장인 '아름드리' 매장에서 판매되는 충남지역 우수 특산품들에 대한 판매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20년 설 명절 기간 매출 대비 10% 이상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디펜스, 한화테크윈,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 등 5개사는 성남시내 저소득 1000세대에 생필품 세트를 전달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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