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상 첫 그린본드 4000억으로 증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005380)가 사상 첫 발행하는 그린본드 발행금액이 당초 3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증액됐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2조11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린 것을 반영해 3년물 1500억원, 5년물 1800억원, 7년물 700억원 등 총 4000억원을 발행키로 했다.
현대차는 700억원 규모의 7년만기 무보증사채 318-3회도 발행해 총 40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년·5년·7년물, 발행금리 개별민평 다 밑돌아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2조11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린 것을 반영해 3년물 1500억원, 5년물 1800억원, 7년물 700억원 등 총 4000억원을 발행키로 했다. 3년물은 예정대로 발행하되 5년물 700억원, 7년물 300억원을 각각 증액한 것이다.
지난 2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3년물엔 7400억원이, 5년물에 9700억원이, 7년물엔 4000억원이 각각 몰렸다.
현대차는 3년만기 318-1회 무보증사채를 1500억원을 발행한다. 청약일은 오는 9일이고, 만기는 2024년 2월 9일이다. 발행금리는 현대차 3년물 개별민평금리-6bp로 결정됐다.
5년 만기 318-2회 무보증사채는 1800억원을 발행한다. 만기는 2026년 2월 9일이다. 5년물 금리는 5년물 현대차 개별민평금리-15bp로 확정됐다.
현대차는 700억원 규모의 7년만기 무보증사채 318-3회도 발행해 총 40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7년물 금리는 현대차 7년물 개별민평-20bp다.
발행금리는 청약일 하루전(8일) 현대차의 각 개별민평 금리를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회사측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현대차 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다.
김재은 (alad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총알 오징어 안 팝니다`…어족자원 보호 첫발 뗀 유통街(종합)
- [단독]재개발·재건축에 '이익공유제' 도입한다
- "쌤 가슴 예뻐요"…학생 성희롱 알렸더니 교장은 "남색 속옷 맞나"
- “알코올 쓰레기였다”…줄리엔강, 속옷 차림 주사 사건 언급
- 에이프릴어학원 동작캠퍼스 대표 “배송기사분께 사과”[인터뷰]
- 임현택 "조민, 한일병원 인턴 응시 부당…자격 박탈해야"
- 트위치 스트리머 단팽이 사망…향년 26세
- "폭우때 치킨, 배달원 괴롭혀야지"…국힘 기초의원 후보 SNS글
- 박은영, 역아 둔위교정술 후 눈물 "노산인데 욕심부렸나"
- 조두순 복지급여 月120만원..."피해자 나영이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