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발 날리기 시작..서울·인천 오후 7시 대설주의보

한상희 기자 2021. 2. 3.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전역에 많은 눈이 예보된 3일 오후 퇴근 시간대를 앞두고 서울에 굵은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사람이 몰리는 오후 6시부터는 수도권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퇴근길 대란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 내륙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구름이 많고 흐린 가운데 서울 일부 지역과 경기 북부에 눈이 조금 흩날리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달 28일 서울역 광장에서 시민들이 거센 눈발을 헤치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서울 전역에 많은 눈이 예보된 3일 오후 퇴근 시간대를 앞두고 서울에 굵은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사람이 몰리는 오후 6시부터는 수도권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퇴근길 대란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 내륙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인천과 경기 북부에는 이미 오후 5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구름이 많고 흐린 가운데 서울 일부 지역과 경기 북부에 눈이 조금 흩날리고 있다. 이후 6시부터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북부에도 눈이 시작되고 밤 9시와 12시 사이 그 밖의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로 눈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 눈은 4일 새벽까지 이어진다.

예상 적설량은 Δ경기 동부와 강원(동해안 제외) 5∼15㎝ Δ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 충청 북부, 경북 산지 3∼10㎝ Δ충청 남부와 전북, 전남, 경북 내륙, 제주 산지, 울릉도·독도 1~5㎝ Δ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 1㎝ 내외 등이다.

기상청은 "3일 밤 9시부터 4일 새벽 3시 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집중된다"며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도(동해안 제외)에는 최대 15㎝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으니 퇴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