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제1기 사내벤처 출범'..신성장 동력 창출 기대

사측, 성공적인 결실 위해 전폭적 지원 약속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신성장 동력 창출과 창의적인 조직 문화 발전을 위한 사내벤처 육성에 나섰다.

한전KPS는 최근 전남 나주 본사 혁신홀에서 김범년 사장과 김영국 사내벤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사내벤처 출범·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사내벤처팀은 창업활동 전반에 걸쳐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받는다.

사측은 별도의 업무 공간 제공과 회사 보유장비 활용, 예산·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사내벤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한전KPS는 지난해 11월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사내벤처로 'KPS SHE-Tek'팀을 최종 선정했다.

'KPS SHE-Tek'팀은 산업안전·자동화 분야에서 회사 기술을 활용해 발전설비 정비효율과 작업자의 안전수준을 높이는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범년 한전KPS 사장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회사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이 오늘의 사내벤처 출범으로 이어졌다"며 "사내벤처의 위대한 도전이 반드시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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