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중형 선박 5척 수주
송광섭 2021. 2. 3. 17:42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유럽과 아프리카 소재 선사들로부터 중형 선박 5척을 잇달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주한 선박은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과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 2척 등이다. 수주금액은 총 2억3000만달러(약 2560억원)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을 울산 소재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축적된 기술력과 풍부한 건조 경험을 시장에서 인정 받으면서 다양한 선종에 걸쳐 수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올해 수주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19년부터 전 세계에서 발주된 중형 LPG선 22척 중 95%인 21척을 수주하며 해당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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