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도 관심 보인 호주 운석, 알고 보니..
2021. 2. 3. 17:33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호주 운석 해프닝'입니다.
호주 퀸즐랜드 주의 초등학교 운동장입니다.
하늘에서 지금 막 떨어진 것 같은 운석입니다.
운석은 바닥과 충돌하면서 그 충격으로 쪼개진 것 같은데요.
주변이 검게 그을렸고 연기까지 나고 있어서 추락 당시 열기도 엄청났을 것 같습니다.
이 운석의 소식이 퍼지면서 현지의 우주 탐험 관련 기관들이 운석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심지어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도 관련 보고를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운석의 진짜 정체가 드러나면서 전문가들은 좀 머쓱한 상황이 됐는데요.
알고 보니 운석은 진짜 운석이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실험용 모형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운석이 떨어지는 상황을 보면서 우주와 관련한 상상력을 키우는 글쓰기 훈련을 하던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작은 학교의 과제 하나가 이렇게 세계적 관심을 받다니 놀랍다"면서 함께 기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나라도 속을 듯! 모형 만든 분 금손이시네요^^", "아이들에게 커서도 못 잊을 소중한 추억이 만들어졌군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7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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