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뉴 스페이스 TF' 출범.. 500조원 우주시장 선도 잰걸음

이한듬 기자 2021. 2. 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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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우주산업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뉴 스페이스 TF'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KAI는 500조원으로 추산되는 우주시장에서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 중심의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KAI 관계자는 "25년간 국내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와 기술을 확보"했다며 "KAI 중심의 밸류체인을 완성해 뉴 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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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가 개발을 주관하는 500kg급 차세대 중형위성 2호. /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우주산업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뉴 스페이스 TF’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뉴 스페이스 TF는 미래사업부문장을 TF 장으로 전사 전략그룹과 재무그룹 등 사내 역량을 총 결집해 구성했다.

KAI는 500조원으로 추산되는 우주시장에서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 중심의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KAI가 보유한 핵심역량과 경쟁력을 토대로 시장선도형 체제 전환과 전략적 제휴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주분야 전문기관, 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KAI는 중·대형위성에서 소형·초소형위성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위성 간 융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우주사업 영역을 넓히기 위해 지난달 1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KAI는 20기 이상 초소형위성의 동시 제작이 가능하며 위성의 설계-제작-조립-시험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우주센터를 작년 8월 준공한 바 있다.

KAI 관계자는 “25년간 국내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와 기술을 확보”했다며 “KAI 중심의 밸류체인을 완성해 뉴 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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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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