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주가 3천시대 개미들이 이룬 것..공매도 금지 연장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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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3일 금융위원회가 공매도 한시적 금지조치를 재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주가 3000 시대는 대한민국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우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융당국의 공매도 금지 연장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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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3일 금융위원회가 공매도 한시적 금지조치를 재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주가 3000 시대는 대한민국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우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융당국의 공매도 금지 연장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우 후보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다고 하는 심각한 불신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매도 재개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서민들의 작은 희망마저 거대 외국자본에 빼앗기지 않도록 개인투자자들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주식시장에서 우리 기업에게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이날 오후 제1차 임시회의를 열고 오는 5월2일까지 공매도 금지 조치를 연장, 이후 5월3일에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지수 구성종목부터 공매도를 재개하기로 했다. 애초 금융위는 예정대로 3월16일 공매도를 재개할 방침이었지만 불법공매도 근절을 위한 후속조치가 마무리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재개 시점을 늦췄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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