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스마트슈퍼' 800개 육성

안대규 2021. 2. 3.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시군구 등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올해 스마트슈퍼 800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스마트슈퍼는 낮에는 주인이나 직원이 있지만,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로 24시간 문을 연다.

중기부가 먼저 스마트슈퍼 육성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선정하고, 지자체는 관할 지역에 있는 동네 슈퍼 중 희망 점포의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을 거쳐 스마트슈퍼 전환을 돕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밤엔 무인으로 24시간 운영
지자체와 최대 700만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시군구 등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올해 스마트슈퍼 800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스마트슈퍼는 낮에는 주인이나 직원이 있지만,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로 24시간 문을 연다. 중기부가 최대 500만원, 지자체가 200만원 이상을 각각 들여 동네 슈퍼에 출입 인증 장치와 무인계산대 등 무인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부가 먼저 스마트슈퍼 육성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선정하고, 지자체는 관할 지역에 있는 동네 슈퍼 중 희망 점포의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을 거쳐 스마트슈퍼 전환을 돕는다.

지난해에는 5개 동네 슈퍼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스마트슈퍼 1호점은 개장 후 매출이 전보다 34.8% 증가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스마트슈퍼는 점주의 소득 증가와 노동시간 단축을 가능하게 하는 한편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취향에 부합하고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점원과 접촉을 꺼리는 고객 요구도 만족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달 15~18일 지자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고 스마트슈퍼 사업 내용과 참가 신청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