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 "수소전지 생산 안전성 확보할 것"

제조사 안전 점검 실시 및 애로사항 청취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3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두산 퓨얼셀 파워 연료전지 생산현장을 방문해 제조사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은 임 사장과 탁송수 수소안전기술원장, 정행원 경기지역본부장이 동행해 수소연료전지 제조사의 안전점검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수소용품(수소추출기, 수전해장비, 수소연료전지) 중 하나인 수소연료전지는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설비다. 수소연료전지는 발전용, 수송용 등 모든 산업분야에 폭넓게 사용되며, 수소경제 밸류체인에 중요 용품으로 안전이 필수로 확보돼야 한다.

임 사장은 "올해 수소안전기술원 주도로 수소생산기지, 수소용품 제조사, 수소특화단지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생산현장의 안점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수소산업의 안전성 확보와 그린수소산업 성장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임 사장이 방문한 두산 퓨어셀 파워는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중 고분자전해질(PEM)분야 주요기업으로, 고효율 수소연료전지 제품인 고체산화물(SOFC) 연료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고분자전해질(PEM)은 주로 다른 타입의 연료전지에 비해 운전온도가 낮고 기동시간이 짧아 가정용, 수송용 등에 널리 사용된다.

한편 공사는 전날(2일) 충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부탄캔 안전 확보 및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Δ부탄캔 파열방지장치 의무화 Δ사용자 주의사항에 관한 경고그림 확대 Δ부탄캔 파열 안전성 향상 등 부탄캔 안전성 향상 및 사고예방대책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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