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손실보상 법제화 필요
이덕주 2021. 2. 3. 17:18
권칠승 중기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 법제화는 물론 재난지원금 지급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소상공인 지원 방안으로 손실보상과 재난지원금 중 어떤 것을 생각하느냐는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둘 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권 후보자는 "지금은 속도가 중요한 시기인데 손실보상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손실보상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면 무척 복잡해지기 때문에 여기에 매몰되지 말고 4차 재난지원금과 같은 방식으로 현재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권 후보자는 "새희망자금과 버팀목자금 지출 과정을 보니 어마어마한 빅데이터가 쌓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현실을 분석할 수 있는 토대가 갖춰졌다"며 "소상공인 현실에 대해 분석을 철저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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