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확행위 "KTX 소멸 마일리지, 할인쿠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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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확행위원회가 3일 유효기간이 다 된 KTX 마일리지를 할인 쿠폰으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소확행위원회에서 국토교통 과제를 담당하고 있는 허영 의원은 "마일리지를 할인쿠폰으로 지급하고 쿠폰을 또 타인에게 선물로 지급하는게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식은 마일리지 시스템을 운용하는 기업들에게서 소비자 주권을 찾아오는 출발점과 같다. 코레일 사례가 공공 마일리지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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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확행위원회가 3일 유효기간이 다 된 KTX 마일리지를 할인 쿠폰으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소확행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KTX 마일리지 활용 개선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낙연 대표를 비롯해 신동근 소확행위원장, 이수진 허영 박상혁 의원과 손병석 코레일 사장, 생활경제연구소 구본기 소장,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쓰지 않은 KTX마일리지가 900억원이 넘는다. 그걸 찾아내서 돌려드리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건 굉장히 바람직한 일"이라며 "정치가 거창한 데만 있는게 아닌 생활 속에도 정치가 있을 수 있다. 우리가 지향하는 생활정치의 본령이라는 생각을 거듭 갖게 한다"고 밝혔다.
소확행위원회에서 국토교통 과제를 담당하고 있는 허영 의원은 "마일리지를 할인쿠폰으로 지급하고 쿠폰을 또 타인에게 선물로 지급하는게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식은 마일리지 시스템을 운용하는 기업들에게서 소비자 주권을 찾아오는 출발점과 같다. 코레일 사례가 공공 마일리지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동근 위원장은 "마일리지는 서비스 이용자의 재산권에 해당하나, 정작 당사자가 자유로이 활용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코레일의 마일리지 개선에 이어 국민들의 작은 권익들을 살려나가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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