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잘못됐다"..과거 '위장전입' 사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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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는 3일 과거 위장전입 신고 이력과 관련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권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기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저는 주소를 지인한테 옮겨 놓는 게 유권자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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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조현기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는 3일 과거 위장전입 신고 이력과 관련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권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기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저는 주소를 지인한테 옮겨 놓는 게 유권자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위장전입이라고 사전적 의미로 말씀하시면 제가 한마디도 변명하지 않겠다. 다 인정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아이들 전학이나 부동산 투기 이런 것하고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 그 다음에 아주 극히 짧은 기간이었다는 것 이 부분에 대해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권 후보자가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 화성시 광역의원으로 출마하면서 권 후보자 가족이 선거 26일 전인 5월6일, 기존에 살던 고양시에서 화성시로 위장전입 신고를 한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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