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文정부 부동산 정책, 국민 공감 얻지 못한 점 인정"

이소은 기자 2021. 2. 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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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발표할 주택공급대책에 대해 "도심 내에서 넓은 택지는 나대지가 아니기 때문에 (보상 문제 등이) 어렵겠지만 충분히 재활용해 고밀화 하는 것을 큰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 장관은 3일 국회 국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주택공급대책 내용에 대해 질의하자 "의원들께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문하셔서 그것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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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2021.2.3/뉴스1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발표할 주택공급대책에 대해 "도심 내에서 넓은 택지는 나대지가 아니기 때문에 (보상 문제 등이) 어렵겠지만 충분히 재활용해 고밀화 하는 것을 큰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 장관은 3일 국회 국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주택공급대책 내용에 대해 질의하자 "의원들께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문하셔서 그것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또 이 의원이 "문재인 정부 정책이 실패했다고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어려운 시기였고 다양한 해법 마련을 위해 노력했지만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인정했다.

이어 "이번 대책을 횟수로 25번째라고 계산하지 마시고 주택공급대책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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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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