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텐센트, 뇌물·횡령 연루 직원 100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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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의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텅쉰·騰迅)이 횡령과 수뢰사건에 연루된 직원 100명을 해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텐센트는 이날 공식 위챗(텐센트가 운영하는 메시징 앱) 계정에 올린 글에서 지난 2019년 4분기부터 60건 정도의 수뢰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여 이같이 조치했다면서 이 가운데 40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 의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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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의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텅쉰·騰迅)이 횡령과 수뢰사건에 연루된 직원 100명을 해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텐센트는 이날 공식 위챗(텐센트가 운영하는 메시징 앱) 계정에 올린 글에서 지난 2019년 4분기부터 60건 정도의 수뢰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여 이같이 조치했다면서 이 가운데 40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 의뢰도 했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또 뇌물 의혹에 연루된 37개 업체에 대해서는 추가 거래를 금지했다면서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 기술기업들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반부패 운동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자체적인 부패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알리바바 그룹의 동영상 스트리밍 사업 부문 수장이 비리 혐의로 기소된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반부패 조처 진전상황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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